붐붐붐 내 심장이 뛰네~ 어짜구 붐붐붐 저짜고 붕붐붐~
일은 많은데 짬짬히 오블챌 쓰면서 월루하고 있는 이앙콤이올시다. 하이~!
님들 ㅇㅇ붐은 온다 라는 밈 알고 계신가요? 요새 좀 자주 쓰이는 밈인데 예를 들어 밴드 붐은 온다, 락 붐은 온다 라는 말 들어보셨을거에요.
사전적인 의미로는
이런 의미구요. 제가 이번 오블챌에서 다룰 붐은 온다 의미는 당연히~ 2번입니다.
요즘 쓰이는 붐은 온다는 어떤 대상이 재발견, 재평가 되어 갑작스런 인기와 유행에 자리잡다라고 이해 하심 될 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역주행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ㅋㅋㅋ
갑자기 굉장히 지적이고 똑똑해보였죠? 그렇게 보였다면 그게 제 본모습이 맞답니다~ (뻔뻔)
저는 약간 홍대병 기질이 있어서 나만 아는 ㅇㅇ이었는데 알려지지마 유명해지면 안돼ㅜㅜ 이러다가도, 또 돌덕질 하던 사람이라 아니야 유명해져ㅜㅜ 당장 유명해지라고!를 반복했는데요.
결국 유명해졌습니다 그녀석은.
뿌듯.
이 녀석 더 잘 되길 더 우주대스타 되길 항시 바래왔답니다.
여튼간에 오늘은 붐이 씨게 와서 음원차트며 SNS 커뮤니티 까지 점령한 저의 그녀석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즈 붐은 온다
나의 마지막 덕질 조승연,, Woodz(우즈)
다신 덕질 따위 담금질 조차도 안 하겠다 했지만 프로듀스X에서 조승연을 발견한 이앙콤.. 아이돌에서 어엿한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지금까지, 더 이상 덕질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조승연은 좋아하고 있습니다.
사실 다신 남돌은 보지도 않을 거라고 갤러리 자체를 싹 밀어도, 간간히 남아있는 그의 사진... (먼산)
아마 woodz가 아주 희미하게라도 하는 마지막 덕질이 될 거 같네요.
kbs 불후의 명곡 국군의날 특집에서 자신의 앨범 수록곡인 Drowning을 불러서 조회수 폭발 함께 우즈 붐은 온다 밈이 생성된 영원한 나만의 솔로 가수 Woodz(조승연)..
드디어 제대로 상승테크 타는 우즈 붐에 이앙콤 가슴 뻐렁쳐버려,,
아니 요새 조승연은 원래 오블챌 끝나고 따로 주접, 노래추천글 쓰려고 했는데,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저도 우즈 붐이 온 김에, 내 가수 자랑도 좀 하고 그런 김에 앙콤붐도 한 번..~
ㅋㅋㅋㅋㅋ 기왕 음원차트 대 역주행까지 하는 김에, 누군가 제 글을 보고 한 번이라도 더 노래들어주십사, 관심 가져주십사 하는 마음으로 앙콤 취향의 woodz 노래 추천 해보겠습니다
드라우닝은 빼고.
💙 Journey
원래 Journey와 Amnesia(이 뒤에 소개 될 곡) 둘 중 하나만 골라서 소개하려 했지만 드라우닝과 journey와 Amnesia는 꼭 한 세트로 묶어서 소개 해야할 것만 같았다.
조승연이 말아주는 락 어떤데
journey와 Drowning은 한 앨범에 수록 되어있는 타이틀과 수록곡인데, 두 곡 모두 더블 타이틀로 했어야했다.
journey는 아픔속에서 나를 마주하고서 위로하는 느낌이고 드라우닝은 사랑하는 연인이 떠나고서 울부짖는 그런 곡인데 어쩜 두 명곡이 한 앨범에 있는지.
journey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이 부분인데 가사도 너무 예쁘다. 내가 길을 잃어도 나는 여기있다. 내가 날 위로 하는 이 가사가 진짜, 진또배기고.
조승연의 보컬, 코러스가 진짜 잘 어우러져서 웅장하면서도 합창 듣는 느낌이 들고 뭔가 약간 푸른 언덕에서 서있는 느낌이 든다. 앞전 부분도 좋지만 끝에 이 부분이 좋아서 무한 재생 중.
💙 Amnesia
콘서트에서 미공개곡이 나왔단 소식을 듣고, 재빨리 트위터에서 주섬주섬 들었을때 그 느낌이란.
발매 되자마자 무한 반복재생 할 각오를 했다.
Amnesia는 작년에 OO-LI 앨범에 허덕이다 새 신곡 안 나오나 할 때쯤 나온 노래다. 내게서 조승연이 아이돌과 힙합을 넘어서 이 녀석 ㄹㅇ 락스타다. 인식을 심어준곡. 이런 곡을 어떻게 만들었나 싶으면서도 새로운 Woodz의 목소리를 들은듯 한. 그런 곡.
이 곡은 위에 썼듯이 콘서트에서 선공개한 곡인데(내 기억엔 콘서트에서 미공개곡 공개 한 거로 기억함. 아닐 수도 있음) 원래도 락 장르 중에서도 모던록 장르나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을 좋아하는데 이거 듣자마자 뿅 갔다,,
나 죽으라고 만든 곡이다.
이 부분이 마지막 파트인데, 곡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조승연 곡 중의 특유의 3절 느낌이 나서, 하.. 그래서 드라우닝하고 암네시아랑 최애 두고 마니 다퉜는데 후. 아직도 최애를 못 정할 정도로 최애곡..
💙 Ready to figtht
롹 윌 네버 다이. 가보자고.
이전까지는 서정적인 락이었지만, 조승연이 말아주는 이런 펑크락 어떤데?!!!!!!!!!!!!!!
사실 시끌벅적 음악 안 좋아하는데, 레디 투 파이트는 듣자마자 전율이 싹.. 이 노래는 개빡칠 때 듣기 딱 좋다. 가사가 완전 니가 날 막아도 ㅈ까 난 내 갈 길 간다. 다 꺼져. 이런곡이라 반항기 낭낭한 날 들어주면 완전 반항아, 시대를 거스르는 풍운아 된 기분이라 째집니다.
이 짤 완전 Ready to fight 표현하는 짤ㅋㅋㅋ
첫 파트를 제일 좋아함. 하이라이트 부분도 좋은데 전주 비트 끝나자마자 나오는 조승연 목소리가 진짜 날 가로막는 개job놈 잡도리 하려고 손 탁탁 털고 고개 좀 돌리고 드릉드릉 하는 느낌이라 개느좋. (이 단락에 개가 참 많넿)
약간.. 더글로리에서 전재준이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 비껴가면서 욕지거리하던 그 장면이 떠오르는 곡. 누구 후드려패고싶고, 내가 뭐 하겠다는데 쓸데없는 오지랖으로 가로막으면서 헛소리 짝쫙 내뱉을 때 Ready to fight 들으시길 추천.
💙 Dirt on my leather
조승연. 이게 너가 생각하는, 너의 하드락이냐.
그렇다면 너 한 번 사랑한다.
하드락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준 조승연이 말아주는 하드락 Dirt on my leather.
가사가 영어라 해석을 찾아보니 한계는 없어. 우린 한계를 뚫고 나간다. 왜 슬퍼하고 있어. 툭툭 털고 일어나. 왜 길들여지려하나? 스스로 일어나. 이런 느낌인데, 이것도 완전 질주하는 느낌의 노래다. 그래서 그런지 최애 파트가 딱히 없다. 노래가 짧기도 짧지만 질주하는 느낌이라서 그런지 듣다보면 끝나있다.
ready to fight랑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ready to fight를 들으면 샤우팅을 하고 싶고, Dirt on my leather를 들으면 헤드뱅잉을 하고싶다.
락페에 가져가도 락 좋아하시는 분들이 조금은.. 눈꼽만치라도 인정해주시지 않으실까 하는 노래. 아이돌 하던 애가, 랩 하던 애가 이런 노래를 만들어서 부른다고요.
아기락스타 조승연이 자꾸 내 좁디좁은 음악 취향을 넓혀준다. 일렉기타 베이스 쿵쿵거리는 드럼 소리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조승연이 말아주는 락 먹고, 락을 듣는 범위가 넓어졌다.
이 녀석..
몇 장 안 남은 조승연 사진 투척!
오늘은 우즈 붐은 온다. 의 주인공 조승연 Woodz의 덕질과 노래추천을 해봤습니다.
오늘은 조승연이 말아주는 락을 소개해봤는데요. 다음에는 천재만재 아이돌이자 래퍼이자 아기락스타 woodz의 다른 노래들도 들고 올게요.
들어주시고 좋아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땡큐.
내일 춥다하니 옷 잘 입으세요. 그럼 내일 마지막 오블완을 위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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