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2

오블완 챌린지 17편 : 김장대전투 본편

김장대전투를 무사히 마치고 귀환한 이. 앙콤이올시다.올해 김장은 작년 보다 하는 양은 늘고, 인원은 둘이나 빠져서 어쩌나 싶었는데, 어찌 평소보다 더 빨리 끝났는지ㅋㅋㅋㅋㅋㅋㄱㅋ둘이서 두시간도 안 되서 김치 다 버무리고, 치우고 뭐 하니까 세시간도 안 걸리더라구요? 쨌든 생각 보다 힘 안 들고 잘 해냈습니다. 오늘은 어제 처럼 김장 때 사진 보여드리고 그럴라요~어제 채썬 무, 갓, 쪽파를 고춧가루에 한 번 버무려놓고 김장비닐에 이렇게 싸놨었죠? 아침에 일어나서 옹그려놓았던 김장비닐을 열어 보니짜잔~ 요렇게 물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수분이 빠져서 숨이 좀 죽어있네요. 새벽에 앙콤그랜마께서 절인배추를 꺼내서 물기를 빼놔서, 저는 눈꼽만 호다닥 떼고서 찹쌀 풀을 쑤었습니다.이거 쑤다가 끓던 찹쌀이 튀어올라서 ..

오블완 챌린지 16편 : 김장대전투 준비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페퍼톤스 신재평씨의 김치주제가 듣고 시작하시조.안녕하셔. 퇴근하자마자 김장 준비 하고 있는 이앙콤 등장!이 맘때 쯤이 항상 김장철이죠. 다들 김장을 마치셨거나 아니면 이번주 다음주 즈음 많이들 하시겠네요. 원래는 앙콤하우스도 저번주에 김장을 마쳤어야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일정을 미루고 내일 김장전투를 하기로 했답니다 :)오늘은 김장 준비로 바빠서 김장 준비하는 사진 몇 장 보여드릴게요. 레시피는 없어요~ 걍 손으로 감으로 하는거라서ㅋㅋㄹㅋㄱㄹㄹ 저희집은 김장 전날 미리 무를 채썰어놓고, 김치 속에 들어갈 갓과 쪽파를 손질해놓습니다. 그냥 기본 손질 말고는 무채 썰고 버무리고 배추 속 묻히고 제가 거의 다 합니다..역시나 오자마자 가방 벗고 손발 ..